정신건강
물건을 버리지 못해 생활공간까지 좁아지는 저장장애
1. 저장장애는 단순히 집이 어수선한 상태와 다르다오래된 영수증이나 언젠가 쓸 것 같은 상자를 버리지 못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습니다. 물건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저장장애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. 저장장애의 핵심은 물건의 실제 가치와 관계없이 버리거나 정리하는 데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, 그 결과 생활공간을 본래 용도로 사용하기 힘들어지는 데 있습니다. “저장장애는 정리 습관이 부족한 상태가 아니라,물건을 버리는 과정에서 심한 고통과 판단의 어려움을 경험하는 정신건강 문제입니다.” 저장장애가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는 쓸모없어 보이는 물건에도 강한 필요성과 애착을 느낄 수 있습니다. 지금 버리면 나중에 필요할 것 같거나, 중요한 정보와 추억이 사라질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처분을 미룹니다.물건을..